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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연예소식모음

"일주일에 한번 만나"…'TV는 사랑을 싣고' 인요한·이경애, 감동의 재회 그 후

인요한과 이경애가 TV는 사랑을 싣고 이후에도 주인공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

3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인요한과 어린시절 친구 이중복 씨 이경애와 신현돈 선생님의 만남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

인요한은 과거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어린시절 친구인 이중복 씨를 찾았다 두 사람은 15살에 헤어져 45년 만인 60세에 재회했다

이들은 다시 만난 후 누구보다도 자주 만남을 갖고 있다고 인요한은 평균 일주일에 한 번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 후 얼마 전에는 아들 딸도 우리 집에 왔다 자랑이지만 용돈도 좀 줬다 같이 지리산도 가고 순천도 갔다고 밝혔다

또한 재회 당시 순천에서 서울로 가는 기차를 함께 탔다고 밝히며 남한테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내 인생에 이런 일이 있었단다 먼저 털어놓았다 너무 힘들었다고 그니까 본인도 고생한 이야기를 했는데 와닿더라고 말했다

이중복 씨가 인요한의 집 지붕을 고쳐준 에피소드도 생겼다 이중복 씨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 친구한테 받기만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내가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보겠다고 해서 그걸 손을 보기 시작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

이경애와 신현돈 선생님도 재회 그 후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학창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대학 진학을 하지 못했던 이경애는 신현돈 선생님 덕분에 36세 나이에 뒤늦게 대학에 입학한 바 있다 이에 신현돈 선생님을 찾아 나섰고 재회하게 됐다

이들은 이경애의 떡볶이 집에서 또 한번 만남을 갖게 됐다 이경애의 가정사를 몰랐다는 신현돈 선생님은 생각할수록 미안하더라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데라는 말로 그에게 미안함을 전했고 이경애는 인생의 한 장면이 한 사람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거다라며 다시금 선생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